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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결한의원 분당점]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하야마 아마리
    카테고리 없음 2016. 8. 8. 10:04

     

     

     

    안녕하세요 고운결한의원 분당점 입니다

     

     

     

    오늘은 재밌는 책을 한권 소개해드릴게요~

     

    제 친한 친구중에 영화, 미드, 문학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 )

     

    그래서 쉬는날 집에서 영화 한편 보고싶을때, 또는 요즘은 어떤 미드가 재밌는지 궁금할때,

     책이 읽고싶을때, 이친구에게 연락을 한답니다 ^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에요

     

     

     

     

     

     

     

    파견사원으로 근무하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주인공
    스물아홉 생일이던 어느 날 여느때와 같은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며
    딱 1년 후 서른살 생일 라스베가스에서 최고의 생일을 보내고 죽기로 결심한다

     

     

    남은 시간은 1년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앞둔 1년 동안 주인공은 생애 최고의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이 밑으로의 평은 저의 주관적인 평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는 이 책은 읽으면서
    수필과 소설의 경계를 왔다갔다 하며 나 스스로를 헷갈리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1년 후 죽겠다며 '라스베가스' 라는 갑작스런 목표설정도 그렇고
    그 남은 1년을 갑자기 이렇게 열심히 살게 된 것도 그렇고
    1년 후 변화된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나 굉장해서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나' 하는 것에는 의문이 들지만
    이렇게 리뷰를 쓰면서 또 다시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는
    하야마 아마리의 자전적 에세이 이기도 해요.

    1년이란 시간을 시한부 인생 선고 한 뒤 겪게되는 삶을 통해 얻는 것 중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죠.

    끝이 있다는걸 인식하는 순간, 인생의 마법은 시작되는 것

     

     

    사실 엄청 많은 공감을 일으키거나,
    엄청난 감동이나 교훈을 얻는 책은 아니지만,

    이책을 읽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야지.
    너무 절망적이게 생각하며 살 필요는 없는거 같아.
    나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겨 잘 보내야겠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됬어요.

     

    가진게 없다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없는건 아니다.

    이 책에서 공감되는 상황, 공감되는 말이 있는데요,
    아마 꿈을 찾지 못해서 방황하시는 분들-
    주변 상황이 절망적이신 분들-
    삶을 살아가는데 동기가 필요하신 분들이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날씨가 너무 덥죠~ 더운 날엔 집에서 평소 흥미있었던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지난 일도 돌아보고 새로운 생각이나 의미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주도 희망찬 시작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