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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결한의원 분당점] 친구와 평일데이트♪
    카테고리 없음 2016. 1. 18. 18:21

     

     

     

    안녕하세요 :)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 화요일이 올 겨울 최고 강추위 라고 해요

    이번주는 내내 추울 예정이라니깐 다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우리 모두 힘내서 남은 월요일 화이팅 해요~

     

     

     

     

    지난주 퇴근후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저는 평소에 친구들 만나는걸 굉장히 좋아하고 자주 만나는 편인데 작년부터 시작한 다이어트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7개월 넘는 시간동안 친구들을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해서 참 속상한 시간들이였어요 ㅠ_ㅠㆀ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인데 이친구가 참 잘먹는 친구에요-

    그래서 만나기 전부터 우리 병원 쌤들에게 웃픈 걱정을 한아름 털어놓고 친구를 만나러 갔죠-

     

     

     

     

     

    (미금역 제일호프)

    제가 퇴근 후에 만난거라서 제일 가까운 미금에서 만났어요♩

    친구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저희가 자주 가는 치르치르 갈까 하다가

    색다른 치킨 먹어보자 해서 옛날치킨 파는 곳을 갔어요-

    이곳은 옛날치킨과 골뱅이무침 전문점이더라구요

    저희는 골뱅이무침 굉장히 좋아해서 치킨반 골뱅이무침반 이렇게 반반 시켰어요

    기본안주로 주는 저 쥐포과자도 맛있고 계란말이는 늘 서비스로 주시는거 같아요

     

     

     

     

     

     

     

     

    (미금역 오징어랑 세꼬시)

    워낙 한번 만나면 1차,2차,3차 이렇게 먹는 친구라서 만나기 전부터 신신당부 했거든요~

    나 다이어트때문에 이번엔 간단히 먹자고

    그런데 철썩같이 약속했던 친구가 태도를 돌변하며!

    아쉽게 어떻게 1차로 끝내냐며 육회나 산오징어가 먹고싶다며 2차로 횟집을 왔어요

    저는 치킨이랑 골뱅이 많이 먹어서 회 한두점만 먹을테니 산오징어 한접시만 주문하자고 했는데

    친구가 광어+산오징어+오징어튀김+매운탕 세트메뉴를 시켰답니다..!

    저랑 친구 둘다 회 킬러라서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에는 없는 매운탕까지 배부르게 먹었는데 친구가 여기는 해물라면이 메인이라고..

    회랑 매운탕은 에피타이저 였다며..

    이 해물라면 먹겠다고 밍기적 거리고 앉아있다가 친구가 의자에서 넘어져서 아주 식겁했답니다

    천만다행으로 다치진 않았지만..ㅠㅠ

     

     

     

     

     

     

     

     

     

    (미금역 행복家)

    친구가 넘어져서 울적하다며.. 3차로 막걸리를 먹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무슨논리야!!)

    저는 이제 정말 도저히 못먹겠다며.. 제일 양 적은 전 시키자고 했더니 제일 양 많은 모듬전을 시키더라구요.. OTL

    행복가는 미금역 먹자골목에서 몇년째 꾸준히 장사 잘되는 전집인데 공간이 협소하고 좁거든요~

    늘 손님들로 가득차있고 시끌시끌한데 확실히 그런 편안한 분위기가 이집만의 매력인것같아요

    이집은 막걸리+사이다 시키면 이렇게 주전자에 섞어서 주신답니다~

    바로 앞에서 뚜껑 따서 섞어주세요^ ^

     

     

     

     

    (미금역 호미빙)

    이제 많이 먹었고 시간도 늦어서 집에 가자 하는데 친구가 마무리 후식으로 빙수랑 치즈케익이 먹고싶다며..

    결국 빙수집에 가서 초코빙수랑 사진에는 없는 치즈케익까지 먹고서야 집에 갈수 있었던 날이였어요

     

     

     

     

    저.. 저희만 이렇게 많이 먹는거 아니져..? 다들 친구 만나면 많이 드시져..?

    어쨋든 오랫만에 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 실컷 떨면서 스트레스 확 날려버린 날이였어요

     

    존재 자체로 위안이 되고 힘이 나는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ㅠㅠ♥

     이날 먹은 칼로리 만큼이나, 이날 찐 몸무게 만큼이나 행복도 두배 팡팡 오른 하루였어요 ^ ^